분재-난-수석/난초 25

새식구

음풍(吟風)]의 내력은,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 일본 아이치현(愛知)의 난 생산업자 [吟風園]가 출하용의 아마미 풍란을 재배하던 중에, 신아(新芽)에서 호(縞)가 나왔다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그 지방의 부귀란 업자[丸道園藝]인 이토(伊藤 守)씨가 가게 이름에서 [음풍]이라 명명한 것으로, 토쿠노시마(德之島)산의 Amami 풍란으로부터 선별되어, 아이치(愛知)의 이토(伊藤 守)씨에 의하여 발견되고, 미에(三重)의 니시구치(西口郁夫)씨에 의해 꽃을 피웠다고 할 수 있는 품종입니다. [출처] 아마미 풍란의 진가|작성자 다인 황화는 들인지 2년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풍명전도 황화와 같이 처음으로 순백의 꽃을 피웠습니다. 홍강은 가성비로 따지면 갑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대가 올라와 차례로..

부귀전

​부귀전(富貴殿) 잎이 넓고, 완만한 희엽으로 품격이 있다. 부귀란(富貴蘭)을 대표하는 인기 품종으로, 항상 명감의 상단 중앙에 있다. 1860~1861(万延年間)에 豊後國(현재의 大分縣)에서 발견된 것으로, [왕복륜(王覆輪)] 또는 [황복륜(皇覆輪)]으로 불렸지만, 1930년의 東京 富貴蘭會에서 동호인들과 협의 결과, [부귀전]으로 개명되었다. 선천성에 유백색(乳白色) 대복륜(大覆輪)으로, 녹 바탕 위에 엷은 하얀 막을 덮은 것 같은 흐릿함이 생긴다. 신아는 유령으로 나와서 2년째쯤에 좁은 감(紺)의 중통(中通)이 나타나서, 대복륜으로 완성되기까지는 5~6년 정도 걸린다. 자태가 좋아 인기가 높다. 니축에 뿌리는 맑은 적근이나 니근도 섞인다. 붙음매는 월형이다. [출처] 부귀전(富貴殿)|작성자 다인 2..

첫돌기념 선물

장생전(長生殿) 잎이 두껍고, 휘어짐이 적은 입엽으로, 약간 대형이다. 선천성(先天性)의 맹황복륜(萌黃覆輪)을 걸친다. 감호(紺縞)의 [사광전(司光殿)]에서 변화했으며, 본종에서 다시 싹 변화의 설백복륜(雪白覆輪)을 [백옹(白翁)]이라 한다. 바탕의 감성(紺性)이 강하고, 무늬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나, 짙은 감호(紺縞)는 중앙을 폭넓게 흐른다. 은근한 멋으로, 본 종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옛날 자료에 의하면, 당시 [부귀전(富貴殿)]보다도 본 종이 더 높게 거래되었다 한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출처] 장생전(長生殿)|작성자 다인 풍란입문 1년을 맞이해 풍란과석곡사이라는 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고향후배님이 축하의 선물로 건국, 장생전, 백호묵과 완도자생 석곡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견물생심 올해는 왕검만 구입하고 끝내려고 하였지만 난 카페에서 제(중반)라는 난을 분양하기에 견물생심이 발동 ~~ 옆지기 몰래 새방으로 가져가 급하게 수태를 감아 분에 올리는 바람에 뿌리를 다 감싸지도 못하고 더 이상 난대에 둘 곳도 없는 것을 이리저리 비집고 겨우 올려두었습니다. 아직 무늬가 선명하지 않지만 아래 다인님의 글을 보면 나이를 먹으면 넓고 확실한 무늬가 나타 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제(帝) 잎 폭이 넓은 볼륨 만점의 중형 종이다. [대강환호(大江丸縞)]가 중반(中斑)으로 된 것이다. 초기에는 모종(母種)인 [대강환호]보다 인기가 높아 약 3배의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모종과 같이 목엽형(木葉型)의 넓은 잎에 황색의 중반이 선명하게 들어갔다. 무늬는 잎 표면에서 보는 것보다, 잎 뒷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