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전(長生殿)
잎이 두껍고, 휘어짐이 적은 입엽으로, 약간 대형이다. 선천성(先天性)의 맹황복륜(萌黃覆輪)을 걸친다. 감호(紺縞)의 [사광전(司光殿)]에서 변화했으며, 본종에서 다시 싹 변화의 설백복륜(雪白覆輪)을 [백옹(白翁)]이라 한다. 바탕의 감성(紺性)이 강하고, 무늬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으나, 짙은 감호(紺縞)는 중앙을 폭넓게 흐른다. 은근한 멋으로, 본 종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 옛날 자료에 의하면, 당시 [부귀전(富貴殿)]보다도 본 종이 더 높게 거래되었다 한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풍란입문 1년을 맞이해 풍란과석곡사이라는 카페에 글을 올렸더니 고향후배님이 축하의 선물로 건국, 장생전, 백호묵과 완도자생 석곡을 보내주셨습니다 이미 25종을 가지고 있지만 4가지 모두 없는 종이라 더욱 반갑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