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도봉산 신선대에서 해맞이를 하려고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오니 새벽 2시 ~ 3시40분에 알람을 맞추고 눈만 부친후 기상 도봉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 27분 작년에는 영하 7도였는데
올해는 영하 5도이군요. 다행히 바람이 안 불어 그렇게 추위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천축사-마당바위 코스로 길을 잡았습니다.
산악구조대 방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
6시 30분 도착 신선대 정상에는 이미 두분이 올라와 계셨지만 저의 명당자리는 비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을 넘겨 기다렸는데 ~~ 병신년 새해는 희미하게 보이다 금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멀리 인수봉과 백운대가 바라보입니다.
신선대 안내간판 아래가 저의 해맞이 지정석입니다!~
올해는 바람이 그렇게 불지 않아서 다행이였지만 멋진 일출을 못 본 것이 안타깝습니다.
불암산 방향
국립공원구조대원~~ 무전기를 오픈해 두어 오대산과. 백운대, 마당바위에 있는 대원들과 무선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백운대에 350명이 해맞이 왔다고 본부에 보고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하산 길 9시가 넘어 새해가 보입니다.
구름위로 나타난 새해
하산은 산악구조대 방향으로 하다 처음으로 석굴암을 구경하였습니다.
도봉산 석굴암에서 바라보이는 수락산
올해도 신선대까지 오를 수 있는 건강과 체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