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난-수석/난초

좋은친구

울트라캡숀 2020. 5. 24. 19:18

보생전(寶生殿)

형에 짜임새가 좋은 자태로, 무늬가 비슷한 [금두(金兜)]를 축소한 것 같다. 보통 잎으로, 약간 후천성(後天性)의 황호(黃縞)를 나타낸다. 특예로서는 녹의 바탕에 담백한 호반(虎斑)이 나온다. 화려한 무늬의 그루에서는 잘 느껴지지는 못하지만, 수수한 무늬나 무늬가 빠져버린 무지에서는, 녹색 부분에 호반(虎斑)이 확실히 나타난다. 즉 호(縞)면서도 호반(虎斑)이라는 이예품(二藝品)이다. 또한, 무늬가 빠진 그루에서도, 오랫동안 재배하면 무늬가 나올 경우가 많다. 보통의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출처] 보생전(寶生殿)|작성자 다인

 

왕검(王儉)

아마미(奄美)계 실생에서 작출된, 묵(墨)의 줄무늬(縞) 품종이다. 잎은 완만하게 늘어진 희엽이다. 언뜻 보아 강한 인상을 주는 독특한 묵의 품종으로, [황야(荒野)]를 대형화한 것 같다. 묵류(墨流)의 藝가 발전하여 상처를 입은 것 같이, 그 묵이 터지면서 까칠한 사포(砂布) 모양의 호(縞)처럼, 전체 잎의 앞뒤로 나타난다. 아름다움이란 차원에서 보면 아주 동떨어진 잎 변이 품종의 탄생이라 말할 수 있다. 2008년도 한국풍란연합회 신 등록된 품종이다. 이름은, '왕검성'에 유래하여 '손시헌' 씨가 작명했다. 짙은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출처] 왕검(王儉)|작성자 다인

어제는 블친님 좋은 친구의 난실을 방문했습니다. 남동공단 근처라 조금은 먼 거리지만

생전 처음 풍란 전문가의 난실을 방문한다는 설렘을 안고 달려갔습니다.

난실은 난원에서 개인에게 한 공간씩 분양해서 관리하는 형태로 진귀한 풍란들로 가득했습니다.

인상 좋으신 좋은 친구님과 인사를 나눈 후 먼저 난원 사장님으로 부터 풍란에 대하에 친절한 설명을 듣고

좋은 친구님 의 난실을 구경하였습니다.

초보에게는 진귀한 고가의 난들로 가득한 것에 그저 놀라움이었습니다.

구경하는 것으로도 즐거운데 보생전이라는 귀한 난까지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난원에는 저의 금년 목표인 멋진 왕검이 있어서 분양을 받고 싶었지만 고가라 분촉해서 종자목 한촉을 구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