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가평 백둔리를 산 주인이신 지인 내외분과 다녀왔습니다.
오디를 수확하기에 늦은 감이 있다고 하셨지만 다행히 산이 우리를 위해서 조금 남겨 둔 덕택으로 수확의 즐거움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수확한 오디를 설탕 3kg과 섞어서 저장해 두엇습니다.
지난 봄에 채취한 연한 뽕잎은 그늘에서 잎이 바삭바삭 할 정도로 말려서 가루를 내어 안양 사돈댁과 모로코 여동생에게 모두 보내고 남은게 없어서
다시 우리가 뽕잎차로 먹을 만큼 수확해 왔습니다.
양주 텃밭의 제일 일찍 파종한 쑥갓은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리라 상상도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