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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전몽금 권사님과 합천 해인사

울트라캡숀 2013. 6. 8. 23:04

오늘 거창 베푸는 공동체에 계시는 104세이신 전몽금 권사님을 찾아 뵙고 돌아 오는 길에 우리나라 불.법.승 3보 사찰 가운데 마지막으로 법보사찰인 합천 해인사를 다녀 왔습니다.불보사찰인 양산 통도사와 승보 사찰인 순천 송광사는 70년대에 이미 다녀 왔지만 유독 불보 사찰인 합천 해인사는 인연이 닫지 않아서인지 그동안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다가 드디어 해인사를 구경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덕유산 휴게소

 

 

 

 

 

 104세의 전몽금 권사님 이제 보시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를 기억하시고 기다리고  계심에 미안하면서 한편으로 감사했습니다.

 1960~~~70년대 거제도 기독교 부흥에 큰 일을 하셨던 전몽금 권사님.  

 거창 가조면 4,000평 부지위에 세워진 베푸는 공동체~~  

 

 

 

 

 

 

 

 

 

 

 

 

 

 

 

 

 

 

 

 

 

국가자문위원으로 위촉 되었지만 산승은 오직 산에만 머물뿐이라고 거절하셨다는 일화가 가슴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항상 가르침과 삶을 일치 시키기 위해 치열한 삶을 사신분이게에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 받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엄청난 크기의 사리탑은 성철스님의 뜻과는 배치되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해인사 비림

 

 

 

돌아오는 길은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처음으로 양평까지 와서 의정부로 돌아 왔습니다.